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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IT 동아리 JECT 합류

첫 IT 동아리 합류와 나의 생각

DH
DongHyun Lee·FE Developer
5 min read·February 18, 2026
thumnnail

이전부터 IT 동아리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았다. 사실 2025년도에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당시의 나는 너무 지쳐 있었고 마음도 힘든 상태였다. 물론 지금은 멘탈도 많이 회복되었고, 열정도 예전만큼이나 뿜뿜한 상황이다.

합류 계기

처음에는 IT 동아리에 들어갈 목적보다는 사이드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찾아 합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프로젝트나 스터디 관련 게시글이 너무 없어서 한 번 놀랐다. 1년 전만 해도 정말 활발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개발 시장 자체가 좋지 않아서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간 것 같다.

그렇게 계속 서칭하며 찾던 중, IT 동아리 '젝트' 4기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맞다, 나 원래 IT 동아리 정말 하고 싶어 했었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서 마감까지 딱 3일 남은 상황이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합격

회사에서 일하던 중 메일 한 통이 왔는데, 젝트 합격 소식이었다. 사실 이 순간 고민이 조금 되었던 건, 곧 네임드 IT 동아리들의 모집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정도 고민하다 결국 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네임드 동아리라면 좋겠지만, 동아리 활동이 처음이기도 하고 앞으로 두세 번 정도는 더 해볼 생각이기에 '이곳저곳 다 경험해 보자'는 마음이 컸다.

최종 합류

2026년 1월 31일에 오프라인 온보딩이 있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모일까?' 궁금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서 놀랐다. 온보딩 과정에서 동아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며 운영 내용이나 취지가 참 좋다는 인상을 받았고, 합류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날 팀 배정도 이루어졌는데, 우리 팀은 무려 10명으로 구성되었다. PM, PD, FE, BE가 모두 모인 꽤 큰 규모다. 인원 배정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북적북적한 팀 규모를 보니 다시 한번 놀라웠다.

현재 젝트에서는 메이커스 팀이 'JDS'라는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평소 디자인 시스템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 팀에 합류해서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마무리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구성원들의 연령대가 굉장히 어리다는 것이다. 부트캠프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대학생 비중이 높아 보인다. 그러다 보니 행동이나 태도가 더 조심스러워지고, 평소보다 말을 많이 아끼게 되는 것 같다.

때로는 말을 아끼는 것이 더 큰 배움이 되기도 하니까. 팀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며, 그 안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온전히 집중해 보려 한다.